티스토리 뷰

꿀팁

IRP 퇴직연금 수령방법

하리야 2025. 5. 10. 01:42

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모은 퇴직금. 막상 퇴직하고 나면 '이걸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?'라는 고민이 찾아온다. 단번에 현금으로 다 받을 수도 있고, 매달 연금처럼 조금씩 받을 수도 있다. 세금은 또 어떻게 되는지, IRP 계좌는 왜 만들어야 하는지… 알아야 할 게 많다.

이럴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개인형 IRP, 즉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다. 이 제도는 근로자, 자영업자, 공무원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, 퇴직금을 비롯한 여유 자금을 모아 노후에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계좌다.

이번 글에서는 개인 IRP 계좌로 퇴직금을 어떻게 수령하는지, 그 방법별 세금 차이와 절차, 그리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게 본인에게 유리한지까지 총정리해보려 한다.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면, 지금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.

개인형 IRP란 무엇인가?

 

 

IRP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)는 이름 그대로 퇴직 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퇴직금 계좌다. 근로자의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이 IRP 계좌로 입금되도록 되어 있다. 이는 단순히 퇴직금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, 퇴직 이후의 노후 소득을 연금 형태로 관리하자는 정부의 제도적 목적이 담겨 있다.

누가 가입할 수 있을까?

  • 근로자: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
  • 자영업자: 수입이 있는 개인사업자도 가능
  • 공무원 및 교직원: 일정 조건 하에 가능
  • 소득이 있는 누구나: 사실상 대부분의 국민이 대상

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, 요즘은 노후 자산관리를 위해 미리 IRP 계좌를 만들어두는 사람도 많다.

 

퇴직금 수령 방법: 연금 vs 일시금 vs 분할 인출

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은 뒤, 실제로 이 돈을 어떻게 꺼내 쓸 수 있을까? 총 3가지 방식이 있다.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자.

1. 연금 수령 방식

가장 추천되는 방식이 바로 연금 수령이다. 몇 가지 조건만 맞춘다면,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.

  • 조건:
    • 만 55세 이상
    • IRP 가입기간 5년 이상
    • 단, 퇴직금만 입금된 경우 가입기간 조건 면제
  • 절차:
    • IRP를 관리하는 금융기관에 ‘연금 수령 신청서’ 제출
    • 수령 기간 선택 (예: 10년, 15년, 20년 등)
    • 매달 얼마씩 받을지 직접 설정 가능
  • 특징:
    •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소득 확보 가능
    • 연금소득세 부과(보통 3.3~5.5%, 연령에 따라 다름)
    •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비과세
  • 장점:
    • 세금 부담이 가장 낮음
    • 장기간에 걸쳐 자산을 분산해서 사용할 수 있음
  • 단점:
    • 당장 큰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

 

 

2. 일시금 수령 방식

필요한 자금이 많고, 당장 큰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액을 한 번에 받을 수도 있다.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세금이다.

  • 조건:
    • 별도 조건 없음, 원하면 언제든지 가능
  • 절차:
    • IRP 계좌 해지 신청 → 금융기관에서 전액 인출
  • 세금:
    • 기타소득세 16.5% 부과
    • 단, 세액공제 받지 않은 원금은 비과세
  • 장점:
    • 목돈이 필요할 때 즉시 사용 가능
  • 단점:
    • 세금 부담이 크고, 한 번에 써버릴 위험이 있음

 

3. 분할 인출 방식

연금 수령 조건을 채우지 않았거나, 완전히 연금으로 바꾸고 싶진 않지만 일정 금액을 조금씩 꺼내 쓰고 싶은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.

  • 특징:
    • 수령 금액과 시기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
    • 일시금보다는 덜, 연금보다는 더 유동적
  • 세금:
    • 연금 수령 조건이 충족되면 ‘연금소득세’
    • 조건 미충족 시 ‘기타소득세’ 적용
  • 활용 예시:
    • 당장 은퇴는 아니지만, 일정 기간 동안 생활비로 쓰고 싶은 경우

 

수령 절차: 어떻게 받아야 할까?

1. 퇴직 시 IRP 계좌 개설

  •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IRP 계좌로 입금됨
  • 기존에 IRP가 있다면 그 계좌로, 없다면 새로 개설

2. 수령 방법 선택

  • 만 55세 이상 & 가입 5년 이상이면 연금/일시금 선택 가능
  • 수령 신청서를 금융기관에 제출
  • 수령 방식에 따라 관련 세금, 수령 금액, 기간 등 설정

3. 세금 계산 및 납부

  • 금융기관에서 자동 계산 후 세금 원천징수
  •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반영

 

연금 수령의 세금 계산 예시

연령 연금소득세율
만 55~69세 5.5%
만 70~79세 4.4%
만 80세 이상 3.3%

즉, 나이가 많을수록 세금은 줄어든다. 그래서 늦게 연금 수령을 시작할수록 절세 효과가 커진다는 사실도 알아두자.

 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IRP 계좌 개설을 꼭 해야 하나요?

2022년 4월 14일 이후 퇴직금은 의무적으로 IRP로 지급되기 때문에, 사실상 ‘예’다. 다만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이거나 만 55세 이후에 퇴직한 경우에는 IRP 없이도 수령 가능하다.

 

Q2. IRP는 언제까지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?

계좌를 해지하기 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, 연금 수령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보관하는 것이 유리하다. 중간에 인출하면 세금이 높아진다.

 

Q3. 세액공제를 받았는데, 나중에 세금은 얼마나 나오나요?

세액공제를 받았더라도 연금으로 받으면 낮은 연금소득세(3.3~5.5%)만 부과된다. 하지만 일시금으로 받으면 16.5% 기타소득세를 내야 한다. 따라서 가급적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.

 

퇴직금, 똑똑하게 받는 법

퇴직금은 단지 ‘돈’이 아니라, 퇴직 이후의 삶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기반이다. 이 돈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, 10년 뒤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. 단번에 쓸 수도 있고, 평생 연금처럼 나눠 쓸 수도 있다. 중요한 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.

  • 당장 목돈이 필요하다면 일시금
  • 장기적으로 안정된 소득을 원한다면 연금
  • 유연한 자금 관리가 필요하다면 분할 인출

그리고 무엇보다, 세금을 꼭 고려하자. 세금 혜택만 잘 챙겨도 수백만 원 차이가 날 수 있다.

지금 IRP 계좌가 있다면, 금융기관에 상담을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다. 당신의 노후가 더 안정적이 되도록, 퇴직금 수령도 ‘계획적’으로 하자.

 

 

윈도우10 컴퓨터 모니터 화면 밝기 조절 방법

컴퓨터 화면 밝기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조절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고,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윈도우 10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 이번

gjhgdk.tistory.com

 

한국에서 3시간 이내 갈 수 있는 중국 여행지 추천top10

최근 중국이 한국여행객들을 무비자로 풀어주면서 중국여행이 더 쉬워 졌죠.중국은 한국에서 정말 가까운 나라지만 워낙 땅이 넓어서 비행시간이 짧게는 1시간, 길게는 4~5시간까지 걸리는 지역

gjhgdk.tistory.com

 

에너지 뱀파이어란?

왜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나면 유독 지치고 피곤할까?살다 보면 이상하게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축 처지고,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몸과 마음이 지쳐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 특별히

gjhgdk.tistory.com

 

오늘도 화이팅!

반응형
댓글